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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Learning/공인중개사.Realestate

#부동산_개론_001_공인중개사시험공부

by 제이끄 2022. 11. 28.

왜 공인중개사를 공부하는가?

 아버지께서 공인중개사이셨던 청년시절엔 사실 공인중개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지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해오면서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에서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하는 이유는 현재 업으로 삼고 있는 일이 더 나이가 들어 늙어 몸이 맘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때가 오면 지속 가능한 업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금도 공인중개사 현역으로 활동하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그래, 나중에 내가 꼭 공인중개사로서 일을 하고 있지는 않더라도사무소를 차리지 않는다는 이야기(1) 부캐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머리가 더 둔해지기 전에 자격증을 마련해두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당장 이번 차수에 합격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년이든 2년이든 동차에 1,2차를 다 합격할 수 있는 정도까지 평소에 조금씩이라도 준비해두자 라는 생각에 시작을 하게 되었구요. 실제 공부를 시작한 것은 작년 11월정도니까 이제 1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생업에 전념한다는 핑계하에 시작할 때처럼 열심히는 하지 못해 온 듯합니다. 그래도 학개론은 2번 보았고 민법도 1번을 봤는데 요즘 다시 처음부터 보는데도 생각이 나는 게 있구 안 나는 게 있구 그러네요. ㅎㅎ
 그래서 좀 더 내스스로에게 관대해지지 말고 약간은 푸시를 하면서 계획적인 공부를 해보자는 의미로 이곳에 제가 공부하며 이해했던 것들을 올리기로 하였고 그렇게 함으로써 복습의 효과와 혹시나 글을 기다리실지도 모른는 분들이 생긴다면 의무감에서도 더 게을리하지 않는 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곳에서는 제가 공부했던 내용들의 요약과 강사님이 잘 생명해주시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더 좋을 듯 한 저의 해석과 방법을 올려드릴 테니 살펴보시고 같이 토론하며 서로가 더 효과적인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강의는 유튜브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경재 TV 너무경 : 너무 쉬운 경제 _ 강사 : 윤성종]에서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다른 훌륭한 강사님과 강의가 있겠지만 지방에 사는 저로서는 노량진 등에서 공부할 여건도 안되거니와 당장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니므로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도 제게는 필요가 없어서였지만 사실  이 윤성종 강사님 아니 교수님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가르친다는 것을 잘 아시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강의가 너무 훌륭합니다. 여러분도 교재만 구입하면 무료로 1차시험대비를 훌륭히 할 수 있으니 우선 동영상을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이분의 강의로 공부해보십시오. 아, 저는 이분이나 이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ㅎㅎ 저분은 제 이름도 이 블로그도 모르실 거예요. 그냥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시험을 준비하는 자에게 좋은 강의라 생각되어 말씀드리는 것이니 저처럼 천천히 준비하시는 분들은 그냥 지식충전의 개념으로 봐 두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다음글부터는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을 윤성종 강사님의 유튜브 강의 복습의 형태로 진행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Go Go~~!! Vamos~~!! '바모스' 하니까 오늘 아침에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경기에서 메시가 골을 넣었을 때 뭉클했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 참고로 Vamos는 포르투갈어로 Let's go 가즈아~ 정도의 의미입니다. 

글을 마치며..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희망이자 인생의 터닝포인트일지 모르는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마치 취미처럼 취급한 글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의도 했던 의도치 않았던 그분께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겠죠. 하지만 저도 먹고사는 게 아무런 문제가 없어서 취미나 가벼운 관심 정도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현재 하고 있는 일을 멈추고 시험 준비에 올인할 수 없는 입장이기에 롱텀으로 길게 보고 준비하려는 것일 뿐이니 혹시나 기분이 안 좋게 느끼신 분들이 계시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제 글이 여러분들의 중요함과 간절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글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Jake 올림.

 

(1)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중개사무소를 차린다고 일을 잘 할 수는 없겠죠. 당연히 필드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들은 많이 다를 수도 있고 당연히 부동산 중개의 법적 지식들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사실 핵심은 얼마나 손님들의 비위를 상하지 않게 하면서 일을 성사시킬 수 있는 성격이 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덩치가 되는 건물, 토지 등의 거래에 초점을 맞추신다면 돈이 많은 즉 건물주(아주 큰 건물들), 토지주인들의 기분을 잘 맞춰주며(심지어는 개인적 심부름이나 부탁들을 처리해주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분이 무언가를 매매하려 할 때 자신에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평소의 친분관계유지 혹은 상하관계 유지가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저는 사실 그렇게 까지 사람의 비위를 잘 맞추는 성격이 아닌지라 제가 대표가 되어 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은 자신이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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